필로우즈 내한 후기


정확한 약도를 파악하지 못해서 그 날 홍대에 공연있는 친구를 대충 믿고 알아서 되겠지...하는 맘으로 갔습니다
한 15분 헤맸네요;;

지하 3층을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다보니 화재 발생하면 지하에 밀실이라 인명 피해 많이 나겠구나..라고 느끼며 도착
번호가 33번이어서 앞자리라 좋아했는데 일행이랑 저녁 먹고 6시반쯤에 입장했더니 이미 앞자리가 다 차있어서 그냥 뒤에서 관람했습니다

앞자리도 좋지만 뒤에서 여유있게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하고요

뒤로 가다보니 빈자리가 있는데 지정석이 아닌가하는 맘에 좀 머뭇거리다 자리 주인이 오면 비켜드릴 생각으로 맨 앞 줄에 앉았는데 공연 끝나도 다른 분은 안오시길래 자리 차지하고있었습니다;;

제일 처음 나왔던 밴드(고고스타인가요?) 특히 보컬의 과할정도의 그리고 약간 익살스런 행동이인상적이었습니다
(퍼포먼스보고 일본 사람인 줄 알았더니 한국인;;)

그리고 베이스 여성분도 그에 못지 않은 포스가 있었고요
옆에서 가면 쓰신 분은 컨셉인진 모르지만 묵묵히 자기 할 일만하는 느낌이랄지 다른 동료에게 눌러 그닥 눈에 띄진 않아서 좀 안타깝다할까요;;(눈에 띄려고 하는 일은 당연 아니겠지만)

누들스는 처음 접했는데 사실 음악은 제 맘에 크게 와닿는게 없었어요
다만 보컬 분의 혀 짧은듯한 소리로 곡 끝나면 캄사한니다~ 아리가또 쌩큐를 연발해주는게 인상적이었어요
목소리가 귀여워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카와이이~;;)

모노쿠로 역시 처음 접한 밴드
근데 좀 싱거웠달지 뭔가 좀 아쉬운거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배게 형님!!!!!!!
사람들 두시간동안 달린건 준비 운동이었는지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보컬분이 파워풀하면서도 연륜 때문인지 구수한?느긋한? 느낌을받았습니다

알게 된지 얼마 안되서 모르는 곡이 많았지만 반정도는 다행이 알겠더라구요
(가사는 다 모르지만;;)

서드 아이 나왔을때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설마 이 곡이 나올거라곤 생각못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날 밤세고 꼬박 한숨도 안자고 차에서 설잠 자고 온 보람이 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또 오면 주저 없이 달려 갈겁니다

ps
1.공연 중간 중간 흡연을 하는 분이 계시던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밀폐된 장소에서 사람이 한 둘도 아닌데 절로 인상이 써지더군요
공연장에서 흡연 금지 장소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그것 또한 아니라고 봅니다

2.아무리 들뜨고 그래도 기본 매너는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뒤에서 보는데 필로우즈 차례가 되니 천을 걷고 안을 들여보는 행동을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빠순이랑 뭐가 다른걸까요

3.공연 끝나고 무대에 살짝 올라가거나 아래를 뒤지며 피크 같은걸 주으려고 뒤지는 분이 계시던데 무슨 목적으로 온건지 모르겠네요 있음 당연 갖고싶기야하겠지만 정도를 넘어선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굿즈 사려고 입구로 가려다 앵콜 때문에 멈춰 섰는데 입구쪽에 계시던 일본분이 적당히 하라고하시는데 정말 창피했습니다

4.굿즈의 경우도 입구가 하나 뿐인데다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사람들이랑 많이 부딪히게 되네요
곡 끝난 줄 알고 나가는 사람들 앵콜 곡 듣고 다시 뛰쳐들어오는 사람들이랑 엉키고 부딪히는데 차라리 판매 시간 같은걸 정해서 좀 알려줬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드네요
굿즈 품목이랑 수량,가격도 미리 알았음 하는 생각도 들고요

5.사인회?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이거 각혈 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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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 | 2009/01/27 07:09 |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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